2박3일 제주도 여행 요약 - 1일차 : 나의 생애 첫 jeju 여-행🧡

2021. 4. 2. 00:06조그맣고 소중한 나의 일상💕/소중한 하루하루들

두근두근...

 

나의 첫-! 제주도 여행🧡을

기록해보려고 한당

 

다들 30년 살면서,

제주도 한번 안가보고 뭐했냐고 물어보지만...

뭐-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부러따 (먺쓲)

 

(솔직히 코로나가 아니었음

해외여행을 갔지 않을까,, 싶긴 하다)

 

 

여튼 나의

 제주도 여행기

스 - 타또!

 

 

 

남친과 나는 굵직굵직한 것들,

비행기, 숙소, 렌터카 이 정도만 예약해놓고

 

별생각 없이 제주도행 뱅기에 탑승-!

 

*에어서울 (서울-제주, 왕복)

2인 230,000원 결제*

 

 

촌시럽게 제주도 간다고

귤귤-스러운 색깔로 옷도 맞춰 입었다🍊

(인간 귤이 될 테다...)

 

우리는 이 사진만 남기고

이륙하기도 전에 이미 기절했다

ㅋㅋㅋㅋㅋ

 

새벽 6시 50분 비행기라

새벽 4시부터 짐 싸고 공항 출발하느라

피곤하긴 했나 보다....ㅎㅎㅎ

 

 

그래서 눈 뜨니까 이미 jeju 도-착

꺄-아아아아항항항🧡 제주도다! 제- 에 - 주 도!!!!

 

 

 

공항에 나와서 바로 렌터카 픽업 go-go

우리는 '제주 빌리고' 라는 렌터카 업체로 예약했다

 

출처: 제주 빌리고 홈페이지

홈페이지 설명대로 공항 5번 출구로 슝슝!

 

*제주 빌리고 - 3세대 K5 휘발유 (완전자차 보험)

59시간 115,200원 결제 (기름값 별도)*

 

 

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렌터카를 하다 보니,

어디서 렌터카를 픽업할 수 있는지

공항을 나서면 큼-지막하게 안내간판이 있어서

 

길치인 우리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🙌

 

 

안내간판을 따라간 곳에는

렌터카 업체의 셔틀버스가 대기 중이었고,

 

셔틀버스로 약 10분 정도 이동하니

'제주 빌리고' 도착!

 

 

 

오전 9시부터로 예약해뒀는데

8시 반쯤에 도착했음에도 딱히 대기시간 없이

바로 렌터카 픽업 성-공!

 

 

 

우리가 픽업 후 렌터카로

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

 

 광 치 기 해 변 

 

광치기 해변은

성산일출봉을 멀리서 바다와 함께

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!

 

성산일출봉을 직접 오르면서 둘러보는 것도

아주 좋은 경험이지만,

 

 

광치기 해변에서 바다와 함께 보는 성산일출봉은

또 다른,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해서

 

우리는 광치기 해변으로 왔다!

 

 

크으- 얼마 만에 보는 바다인지

가슴이 뻥-💥 하고 뚫리는 기분이엇따!

 

 

 

이게 바로 성산일출봉이구나! 하면서

설레는 마음에 찰칵찰칵 무한 사진찍기><ㅎ

 

 

그렇게 우리는 바다 주변을 한참 걷다가

갑자기 꼬-르...르륵.......

 

'아 맞다.. 우리 아침도 안 먹었지?'

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그래서 그냥 급하게

광치기 해변 근처 맛집 폭.풍.검.색

 

 

수많은 음식점의 리뷰들 사이에서

눈에 띈 고등어회 초밥집 !

 

 타 쿠 마 (TAKUMA) 

 

광치기 해변에서

차로 6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였고

 

계획이고 뭐고 별거 없었던 우리는

고등어회 초밥에 꽂혀서, 곧장 타쿠마로 출발!

(배가 마이 고파...)

 

 

 

우리는 11시쯤 도착했는데,

11시 반 오픈이라 30분 정도 기다렸다

 

급하게 막 찾아서 왔는데

앞에 이미 한 팀이 대기하고 있는 걸 보고

'맛집이구나' 라며 내심 기분 좋았음 😋

 

 

11시 반 정각에 타쿠마 입장!

 

 내부엔 7개 정도 테이블이 있는데

❌2명이서 4인 테이블에 앉는 건 안된다고 했음

 

타쿠마의 명당석인

안쪽 통 유리창 있는 곳에 앉고 싶었는데

거긴 4인 테이블이라 안된다구 그러셨당...

 

매.우.매.우 아쉬웠음😥

 

그래서 그냥 2인 테이블 창가에 착석!

 

 

근데 여기서 실망 포인트

하나 더....ㅠㅠㅠ😥

 

고등어회 초밥이 메인인데

고등어회가 없단다 ....wow...언...빌리버블

 

배가 매우 매우 고픈 와중에!

오픈 시간까지 30분을 기다렸는데... 오...마이..갓...

 

대기할 때 미리 말해줬더라면

아마 그 앞에 다른 집을 가거나 했을 텐데

 

뭐..... 여튼...

고등어회 초밥은 주문 안된다 해서

 

그냥 연어초밥....

참치초밥...시켜서 먹엇다..

 

 

우리 집 앞에서 매일 먹는 게

연어초밥 참치초밥인데....🙃

제주도 와서도 연어랑 참치 파티했다ㅋㅋㅋ

꺄르르르!

 

그래도 맛은... 있더라!

고등어회 초밥이었으면 더 맛있었겠지?

하하하하하하...!

 

 

슬픈 마음은 생맥주로 살살 달래줬다...ㅎ..

(남친은 운전때매 사이다로 달램ㅋㅋㅋ맴찢ㅠ)

 

제주도에서의 첫.끼.는

이렇게 아쉽게 연어와 참치로 끝...🖐... bye

 

 

 

 

 

다음은 배도 채웠으니 소화도 시킬 겸

걸어 다닐 수 있는

 

 소 품 샵  투 어 

 

- 세화네 소품샵

- 여름 문구사

- 나나이로

- 아코제주

 

첫날에는

이렇게 총 4군데만 갔다

 

아기자기한 것들을 좋아하는 나지만

뭔가... '이거 꼭! 사고 싶어!!! 넘모 귀여워!!!!' 라는

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이 없었다🙄

 

귀여운 템들은 있었지만

'이걸 이 가격에 판다고..?' 라는 생각이 더 컸던 듯❓

 

그래서 단 한 개도 사지 못하고

그냥 쭉 구경만 하다가 나왔다

 

 

사진 찍으면 실례되는 건 아닐까 싶어서

사진도 한 장 안 찍었다

 

아, 여름문구사 들렀다가 나올 때

요 사진 하나 찍은 게 끝...ㅎㅎㅎ..

 

그래도 여기저기 걸어서

소화는 완료됐으니 이걸로 만-죠크!

 

 

 

 

그리고 세화 소품샵을 가던 중 발견한!

첫.눈.에 반해버린!

 

 세 화 해 수 욕 장 

 

가고 싶은 명소 리스트에도 없었던 곳이었는데

 

와!!!!!!!!!!!!! 우!!!!!!!!!!!!!

 

진짜 외국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

모래는 뽀오-얗고 🤍

그 위의 바닷물은 너무나 투명했다 💙

 

 

여기선 대~~~충 몇 장 찍어도

모두 인. 생. 샷

 

 

증말 뒤에 경치가 다했다 다했어🥰

 

 

 

 

세화 해수욕장에서 마구마구 사진 남기고, 다음은!

요 근처에 꼭! 가보고 싶던 카페

 

 록 록 카 페 (Lock lock) 

 

레쯔- 레쯔 꼬!

 

외관부터 wood wood 하고

나무나무스러운게 아조아조 내 서타일🤎

 

목록 카페는

1층 2층으로 나뉘어 있었는데

1층에는 돌담과 바다가 함께 보이는 뷰라

뭔가 더 제주제주스러웠당

 

그래서 그런가.... 1층에 사람이 더 많길래

우리는 1층에서 주문만 하고, 곧장 2층으로 올라갔다

 

 

근데 2층 뷰.... 머선 129!

탁 트인 바다 뷰와

나무나무한 내부 인테리어까지,,

진짜 ㄹㅇㄹㅇㄹㅇ

너무 내스타일이엇따!

 

 

 

처음엔 테라스에 앉아서 바닷바람 맞으며

바다를 온-몸으로 만끽하다가

 

어후 추워.. 아직은 추워..ㅋㅋ...

추워서 2층 안쪽으로 대피!

 

 

 

그 와중에 우린 운이 좋아서 바로 명당석에 앉았고

액자를 배경으로 한 듯한 인생샷 찍기 성-공💗

(이런 건 꼭 사진에 담아야 한다귯!)

 

 

남친이랑 1시간 정도 도란도란 얘기하다가

우리의 제주도 1일 차 마지막 일정!

 

테니스...💚💚💚💚

를 위해서 호다닥 자리를 떴다

 

 

 

 

 

유일하게 우리가 여행하는 동선에 있던 테니스장!

 

 제 주  연 정 정 구 장 

 

어머어머 벚꽃 대박💜

테니스 코트장 너무 이쁜 거 아닙니까

 

🎾테니스 칠 맛 아주 제대로 났겠쥬?

 

 

다른 테니스장들도 모두 가보고 싶었지만

2박 3일 짧은 일정이기도 하고

테니스장들이 모두 숙소에서

너무 멀어서... 엄두를 못 냈다😥

 

오후 4시 - 6시

총 2시간 동안 빡테 💪

 

*2시간 1인당 3,000원 결제

(총 6,000원 결제)*

 

남친이랑 랠리도 하고

단식 게임도 하고 (한 번도 못 이김 부들부들)

하다 보니 2시간 순삭!

 

📍 코로나 때문인지, 2시간씩 밖에 예약이 안되니

이 점은 미리 참고하고 있으시길!

 

 

2시간 테니스 빡세게 치고

곧장 숙소로 출-발

 

 

 

 

숙소는 판포리 쪽에 위치한

 ' 디스빌라691 ' 

 

원래 디스빌라 691에는

큰 평수의 완전독채 룸만 있었는데,

최근 2인이 숙박하기 적당한 크기의

복층 룸 Villa-C 룸을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

 

우리는

신축인 Villa-C 룸으로 선택!

 

숙소에서 찍은 사진은 달랑 요거 하나뿐이라...

자세한 방 사진은 홈페이지 참고!

 

 

디스빌라691

제주 신창해안도로 위치,신축독채펜션,전용월풀스파, 오션뷰,가족펜션,제주도스파펜션 호텔급서비스,판포리,협재해수욕장

www.thisvilla691.com

( 실제 시설이 홈페이지 사진과 매우 흡사하니, 걱정 안 해도 될 듯! )

 

 

📍 아! 그리고 지금 Villa-C 룸은

바베큐장 사용이 불가하다고 함 ㅠ.ㅠ

 

Villa-C 룸은 개별 바베큐장이 아니라

단체 바베큐장에서 먹어야 하는데,

코로나 때문에 임시 폐쇄했다고 함...

(ㅋㄹㄴ ㅅㄲ...)

 

그 외에 나머지 룸은 완전독채이기 때문에

개별 바베큐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사용 가능! 📍

 

 

 

숙소 check-in 하고

사장님께 숙소 3분 거리 흑돼지집 추천받아서

늦저녁 먹으러 고고-!

 

 짚 불 도 

 

 

2가지 2명이서 먹기 좋은 세트 '22세트' 주문하고

추가로 '해물라면' 까지!

 

미쳐미쳐,,, 존맛탱🧡

 

 

 

초벌 한 고기를 테이블에서 한번 더 구워 먹는데,

이때 불판 밑에 짚을 넣어주신다!

 

이게 불에 활활 타면서 고기에 짚 불향이...🤭

말..잇..못..🤍

 

 

 

 

통통하게 배 채우고,

다시 숙소 컴백해서

 

하루의 마무리는

스파 and 맥주🍺

 

2시간 동안 빡테 하느라 온몸이 찌뿌둥했는데

따-땃한 물로 찌지고 나니

아주... ㄴ곤노곤하니 꿀잠💤잤다!

 

 

 

하지만 다음날...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

바로 한라산 등반... 🌲

 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테니스에 한라산... 난리 났네 난ㄹ났어

 

 

2일차 한라산 등반 썰은

To be continued....